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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북이면에 새로운 예술 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 갤러리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사진작가 범진석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 출신의 범진석 작가는 1977년 카메라를 통해 사진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인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의 작품은 2018년 제36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범 작가는 (사)한국 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5·18 전국 사진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 위원장, 호남 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36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환희' 작품.](/news/photo/202406/1049765_746731_3830.jpg)
이번 갤러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는 범진석 작가는 "북이면 갤러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진 예술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작품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범 작가는 사진을 찍기 위한 꾸준하고 부지런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풍경 사진에서 날씨와 시간의 변화가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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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관은 장성군 북이면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군수는 "북이면 갤러리에서 만나는 해천 범진석 작가의 작품이 군민에게 사진 예술의 감동과 깊이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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