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1일 서동 자체 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장 후보 자질 검증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조합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후보자 2명 중 A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유태준 후보만 참석해 진행됐다.
유 후보는 불참한 A 후보에 대해 일방적 불참 선언으로 맞짱 토론을 기대했던 조합원들께 안타깝고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당선이 되어 투명한 조합 운영과 신속한 사업 진행을 할 것이며 조합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과 다양한 소통이 조합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조합원 B 씨는" 힘들게 가진 공개 질의 토론회가 A 후보에 불참으로 한 후보에 응답을 듣게 되어 아쉽고 안타깝지만 유 후보에 응답이라도 들었으니 투표를 잘하여 조합원에게 도움이 될 투명하게 소통하는 후보를 뽑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합장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조합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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