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 제공]](/news/photo/202406/1049793_746758_198.png)
인천 계양구의회는 최근 제2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법상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결정은 주로 시장을 통해 이뤄지지만, 태풍,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량 조절이 어려운 상황으로 최근 몇 년간 농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하여 농가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으며 소비자인 국민의 가계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되는 실정이다.
이에 구의회는“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신 의원은 “농민과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라면서“정부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존하고 국민의 가계 경제를 지키기 위해 가격 변동성이 큰 농작물에 대한 가격 안정 제도를 하루빨리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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