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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안심센터, 저녁 시간 ‘해질녘 치매 가족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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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안심센터, 저녁 시간 ‘해질녘 치매 가족 교육’ 운영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6.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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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문의 초빙 특강 ‘스트레스 관리법’교육
보령시보건소 전경. [보령시보건소 제공]
보령시보건소 전경. [보령시보건소 제공]

충남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낮 교육 참여의 어려움이 있는 치매 환자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저녁 시간을 활용한 해질녘 치매 가족 교육을 분기마다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기 교육은 치매 환자 가족과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보령엘피스병원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치매돌봄과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교육은 가족의 정서 완화와 자기 돌봄 경험의 시간을 가져 스트레스 관리 습관을 함양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의 치매 등록환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562명, 지난달 말 기준 2683명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도 가중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돌봄역량 강화를 위한 치매 환자 가족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헤아림 가족 교실’ 매주 화요일 ▲‘힐링프로그램’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자조 모임’ 분기별 운영해 가족 간 심리적 안정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치매 환자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인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해질녘 가족 교육 운영으로 직장인 보호자가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해 치매 가족 및 보령시민 모두가 치매 극복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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