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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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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 출판기념회 개최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4.06.2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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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서
경기 안양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곽동윤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2동·박달12동)이 ‘동윤툭’을 통해 소통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첫 저서 ‘안양시의원 곽동윤입니다’를 오는 27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곽동윤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2동·박달12동)이 ‘동윤툭’을 통해 소통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첫 저서 ‘안양시의원 곽동윤입니다’를 오는 27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곽동윤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2동·박달12동)이 ‘동윤툭’을 통해 소통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첫 저서 ‘안양시의원 곽동윤입니다’를 오는 27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5월 지방의원 예비후보부터 2023년도까지 주 1회 곽 의원이 카톡친구에게 보낸 1:1 카톡을 바탕으로, 기존 카톡에 담지 못한 내용을 추가하고 지방의원 선거를 치른 경험담과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담고 있다.

28살 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곽 의원은 유세차단톡방 문자를 보내지 않고 하루 60리를 걷는 발품을 팔면서 주민과 만난 내용을 1:1 대량 발송 카톡으로 소통하는 선거운동으로 이목을 끌었었다.

곽 의원은 선거때만 반짝하고 일상에서는 잊혀지기 쉬운 기초의원의 일상을 카톡으로 전하며 소통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600명으로 시작한 동윤톡은 2년 남짓 1만 1,000여 규모로 늘어 났으며 보낸 ‘동윤톡’수는 총 46만 톡을 넘었다.

이 책은 20대 청년 기초의원 일상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출산지원금 확대와 관련, 곽 의원은 36명이 보낸 A4 17쪽 분량 답장에 감동했으며 셋째가 열흘 일찍 태어나 출산지원금을 못 받는 어느 엄마 사연에 부끄러움을 솔직하게 적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결산심사, 조례심사 등 낯선 용어를 아는 만큼, 경험한 만큼 진솔함을 담아 전했다.

공약 이행도 차분하게 보여줬다. 북스타트 꾸러미 200개를 300개로, 400개로 늘리는 내용을 실었고 래리 호건 전 미 주지사와 만남을 본인 공약과 연계하며 준비하는 모습도 담았다.

실전으로 체험한 의정활동 노하우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의정활동 꽃인 행정사무감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의원으로 뽑히기까지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설명했다. 청년 문제에 관심 가져달라는 요구 대신 인구 27.6%를 차지하는 20-30대가 시 위원회 위원 비율에서는 3.2%밖에 안된다며 숫자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곽 의원은 책 서문에서 “많은 분이 정치에 무관심하지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적절한 통로가 없었을 뿐입니다”라며 동윤톡이 “동네에 살고 골목을 오가는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어떤 정치인으로 되고 싶냐는 질문에 “내 삶에 도움이 된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하고 있다.

2년 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구 주민을 포함한 시민에게 중간 평가를 받기 위해 시작한 일이라며 겸허하게 평가를 받겠다는 다짐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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