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최근 시 노동자 복합쉼터에서 '플랫폼 노동자(대리기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일자리 재단의 '플랫폼 노동자(대리기사) 안전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한양대학교 의료원 류현철 외래교수의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15여 명의 대리기사가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조치 기법 등 핵심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받은 한 대리기사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무지가 도로 및 차량 운행인 점을 고려한다면 교통안전과 심폐소생술은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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