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4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행복 고성 가족 해양캠프’를 죽왕면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족 해양캠프는 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6월 ~ 8월 1박 2일 일정으로 서핑, 스노클링, 카약 체험, 캠핑,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 바다에서 가족 단위로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과 캠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번 캠프 참여 대상은 약 140가족 560여 명이며, 6월에서 8월까지 두 달 동안 14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 및 개선방안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다양화, 규모 확장 등 고성군민 수요에 맞춰 여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 교육 담당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여름철 해수욕장 인파로 인한 인명사고와 태풍 등 각종 자연 재난 상황에 대비해 캠프 참가자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4%가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하였다고 답했으며, 특히 서핑과 워터 슬레이 체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응답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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