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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제도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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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제도개선 필요”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6.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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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제정돼 온전한 권한·위상 갖춰야”
정담회 실시 후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안건 협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 [경기도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 [경기도의회 제공]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염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회 성장을 가로막는 현행 법령의 불합리한 한계선을 걷어내야 한다”라며 전국 광역의회에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또 “그간 수많은 결의안과 건의안을 내고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비전도, 철학도, 의지도 없던 국회를 향해 외치고 또 외쳤다”라며 “당장 완벽하진 않지만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 교섭단체 예산지원 등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에도 지방의회가 완전한 독립기관으로 바로 서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노력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지방의회법 제정’이 이뤄져 지방의회가 온전한 권한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광역의원으로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길연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8대 협의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제일선에서 노력해 왔다”라며 “지방의회가 명실상부한 대외 민주정치의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적극 협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가 주관한 이번 임시회에는 조길연 협의회장(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 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했다.

또 도의회 남경순(국민의힘·수원1) 부의장, 김정호(국민의힘·광명1)·남종섭(더민주·용인3) 대표의원, 김정영 운영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의정부1) 등 상임위원장단,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염 의장은 임시회 시작에 앞서 이날 화성 소재 일차전지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조속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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