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전날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모두이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심리 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의 영역을 모두 아울러 지원을 한다는 의미와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계기관 네트워크 협의회’에는 세종시교육청 업무 담당자, 교육복지사를 비롯해 (후)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업무 담당자와 지역 관계기관 담당자 등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한 관계기관은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세종지역본부) ▲월드비전(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굿네이버스(세종충남사업본부) ▲세이브더칠드런(충남아동권리센터) 등 총 7곳이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 ▲학생맞춤통합지원 관계기관 사업 소개 ▲위기 학생 연계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모두이음 네트워크 협의회’를 더욱 내실화하여 지역사회의 훌륭한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겠다”며 “기초학력부터 심리, 정서 등의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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