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재 16개 업체 대상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환경 이동 측정 차량을 이용해 대기질 측정 업무를 대행하는 측정 대행업체의 숙련도를 평가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경기도 제공]](/news/photo/202406/1050380_747396_041.jpg)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환경 이동 측정 차량을 이용해 대기질 측정 업무를 대행하는 측정 대행업체의 숙련도를 평가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소재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숙련도 평가는 측정 대행업체의 장비 운영 능력과 측정 자료의 정확도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평가 항목은 이산화황(SO2),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오존(O3),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 총 6개 항목으로, 최종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측정 대행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대기 환경 이동 측정 차량은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 측정 장비를 차량에 탑재해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 대기질을 측정하는 이동형 대기 측정 차량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 평가 대상 16개 업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대기 환경 이동 측정 차량 운영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연구부장은 “올해 평가에서 측정 대행업체의 대기 연속 자동 측정기 운영 능력이 향상된 것은 숙련도 평가 전에 업체의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 기술 교육의 성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기질 측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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