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서비스 분야 추가...7월부터 제공 예정
광주광역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다양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농·특산품 위주의 답례품에서 벗어나, 관광 서비스 분야를 추가하여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
고액 기부자를 위한 미술품 답례품과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답례품 등을 준비해 광주시의 고향사랑 기부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모집 신청한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광역시 답례품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 기준은 지역 연계성, 상품 우수성,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답례 품목이 추가될 예정이며, 공급업체의 협약 기간은 2025년까지 지정하여 답례품 공급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기부자들이 원하는 답례품을 제공하여 고향 사랑 기부제 모금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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