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전날 경기도 북부청 평화 토크홀에서 '경기북부 기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기업 지원 담당 공무원과 수혜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 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319개사의 기술, 수출, 내수, 경영 등을 지원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기업당 평균 3개 이상의 기술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성공률은 89.9%에 달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243건 이상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고 신규 계약은 190건 이상 증가했으며 연평균 수출액은 7.8% 증가했다. 내수 분야에서는 고객 확보와 매출액이 평균 18% 내외로 증가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경기북부 기업 지원의 최종 목표는 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경기북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성과 공유회를 통해 향후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북부지역 경제 성장 전략 마련과 실태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4개 권역센터로 확대하여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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