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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나눔명문기업 기부금 총 9억 원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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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나눔명문기업 기부금 총 9억 원 전달식 가져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4.06.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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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컴퍼니,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도내 취약계층,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비 지원 등 기부금 사용
경남도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도내 기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도내 기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6일 경남도청에서 도내 기업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9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철 더컴퍼니 대표, 허종구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 김진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 강기철 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 19호인 더컴퍼니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비전검사, 화재식별, 산업안전 솔루션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으로 박종철 대표가 2016년 6월 설립했다. 박 대표는 청년사업가로 평소 아동의 생활 안전에 관심이 많아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나눔에 앞장서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면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 23호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도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복지를 비롯한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경남은행이 2006년 5월 설립했다.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창원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확정이전하면서 필요한 인테리어, 설비 및 장비구입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지역자활센터로 5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 24호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1975년 한영공업을 인수해 1977년 9월 창원공장을 준공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목표아래 경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하면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나눔에 참여한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을 생각하며 나눔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이러한 나눔이 많은 기업들에게 퍼져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동모금회와 함께 연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 유관기관, 기업 등에도 동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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