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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부지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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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부지 건축심의 통과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2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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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사업추진 위해 행정절차 적극 협력
저층부 판매시설·중층부 캠퍼스형 업무시설·최상층부 5성급 도심형호텔 계획
입면 강조한 큐브형 디자인으로 노원구 경관명소 조성 전망
각종 영향평가·인허가 거친 후 올해 9월 첫 삽 목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현대산업 내부 모습. [노원구 제공]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현대산업 내부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전날 제12차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상업업무용지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상업업무용지’는 지난달 22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광운대역 물류부지 3자 업무협약의 성과인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 예정인 곳으로 판매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이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심의에 통과된 설계안은 입면을 강화한 큐브형 디자인으로 계획해 주간에는 랜드마크, 야간에는 경관명소가 될 전망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현대산업개발 본사 야관경관. [노원구 제공]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본사 야간 경관. [노원구 제공]

상업업무용지의 주동은 지하5층 지상15층 규모로 ▲저층부는 판매시설 ▲중층부는 업무시설 ▲상층부는 5성급 호텔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동과 연결돼 있는 ▲별동은 지상7층 규모의 판매시설로 계획됐다.

건물내부 중정을 통해 건물내부에는 개방감을 선사하는 한편, 중정공간을 캠퍼스형 오피스의 로비로 활용하거나 호텔의 연회공간으로 활용된다. 외부에는 공개공지를 2개소 계획해 사업부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강화하고, 복합용지부터 이어지는 가로대면형 판매시설도 연계 배치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노원구 제공]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노원구 제공]

구는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통과성과를 기반으로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광운대역 물류부지일대를 동북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협의와 각종 영향평가,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으로, 착공목표 시점은 2024년 9월이다.

한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최고 49층 높이의 명품주거단지와 함께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동북권 신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40년 주민숙원 사업이자 실질적인 강남북 균형발전의 첫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서울시 심의통과를 계기로 한층 더 사업에 탄력을 받은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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