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 지역인 랴오닝성과 산둥성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의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도의 중국 자매결연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의 주요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카라반 체험, 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김포 벼꽃 농부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 케이블카 체험, 안산 경기 해양 안전체험관 해양 안전체험, 시흥 웨이브 엠 신규 호텔 체험, 수원 일월 수목원(눈물의 여왕 촬영지), 수원 행궁동(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 수원 스타필드 신규 쇼핑몰 체험 등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구성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도의 팸투어에 참여해 다양하고 색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고 2019년 602만여 명이 방한할 정도로 관광 분야에 있어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 출시돼 중국 자매결연 지역의 더 많은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사장은 "DMZ 평화 순례 트래킹, 웰니스, 가족여행, 한류, 안전체험, 지역 음식 등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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