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용소방대합창단은 창단 이후 초대 단장으로 현 계양소방서 장기여성 의용소방대 서경자 대장이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시 의용소방대합창단은 전국 최초 혼성 의용소방대 합창단으로 지난해 3월 제2회 인천시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위해 결성됐고, 그 후 음악으로 봉사하는 봉사동호회로 지난해 10월 창단연주회(본지 온라인판)를 가진 바 있다.

창단 이후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 재능기부와 물품 나눔, 각종 재난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충격 장애를 음악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희망과 나눔의 봉사사절단 역할을 하고자 다양한 공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임 서 단장은 현재 ㈜도원조경 대표이사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2003년부터 계양소방서 장기여성 의용소방대장으로서 지역사회의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서 합창단장은 “시 의용소방대합창단의 초대 단장 자리가 굉장히 중요한 직책이라고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용소방대원의 봉사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향후 더욱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합창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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