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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교육청, 시급하지 않은 추경예산 편성’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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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교육청, 시급하지 않은 추경예산 편성’ 질타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7.01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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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정례회 기간 중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긴급하지 않고 수요예측이 정확하지 않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최효숙 의원은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대상으로 연말 도교육청 간부급 공무원 이상이 참석하는 ‘업무 성과보고회’에 대해 지적하며 “본 사업은 참석 대상이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와 도교육청이 함께 경기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공유의 장이 아닌, 도교육청 간부급 공무원 이상이 참석해 교육감에게 단순 부서별 업무보고를 하는 보고회”라고 지적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첨단 신축청사로 각종 행사를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강연장과 방송·음향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추경 요청 내역 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장소 및 음향 장비 임차료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에게 수요예측이 불명확한 북부청사 통근버스 증설에 대해 지적하며 “추경예산을 편성할 때 정확한 수요예측과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을 면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하지만, 도교육청에서 제출한 ‘북부청사 통근버스 증설’의 근거는 통근버스 이용 희망 직원 3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뿐이며, 그 응답률 또한 12.7%로 과연 통근버스 증설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조차 없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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