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긴급현안협의를 가졌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8일 목포대학교 최일 총장 등 관계관들과 회의를 개최하고 의과대학 유치에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박 시장은 “목포대학교가 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범시민적 분위기 조성 등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순천도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 분열로 유치가 불발되지 않도록 유념하면서 전남 서남권과 동부권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박지원 원내대표, 이정현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 순천대학교 박진성 총장 등과 협력해 전남에 반드시 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목포대학교 및 박지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계속 협의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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