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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벽면녹화’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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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벽면녹화’ 시범사업 추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7.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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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벽면녹화(그린커튼)’를 시범 추진 중이다.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벽면녹화(그린커튼)’를 시범 추진 중이다.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벽면녹화(그린커튼)’를 시범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벽면녹화(그린커튼)는 건물 벽과 옹벽을 녹화해 경관을 개선하고, 도시열섬 현상의 영향을 완화하고 생물 서식지 공간 확보 등을 목표로 하는 녹화방식이다.

해당 사업은 검단지역 대촌근린공원 등 4개소 일원 744㎡ 규모로 진행된다.

구는 화분 식재형과 노지 식생형을 병합해 공원 내 주민의 이용이 많은 화장실 및 쉼터 외벽의 하단에 덩굴식물 풍선초, 나팔꽃, 제비콩 등 세종류를 심어 그물망을 타고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여름철 햇빛을 차단해 전기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음과 먼지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식물 생애주기의 계절적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교육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구는 설면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펼쳐 구민의 행복과 건강을 책임지는 녹지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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