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경북 예천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교육 명품 도시, 스포츠 및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미래형 농업정책과 지식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2일 밝혔다.

출산 단계부터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저출생 극복과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과 학력 신장 특화사업, 대입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국립경국대학교와 산학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육상 교육훈련센터 완공과 양궁 훈련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단계를 밟아간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은 차별화된 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특색 있는 축제를 활성화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미래형 농업정책 추진과 지식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극대화하며,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귀농귀촌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중심의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펼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껏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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