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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청사 건립사업 순항··· 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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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청사 건립사업 순항··· 2027년 준공 목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7.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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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원복합청사·인천애뜰 공영주차장 등도 원활
"행정업무 집중화·시민 중심 공간 조성 등 기대"
인천시청 신청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신청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공공시설 노후화와 접근성 부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청사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85년 준공된 시 청사는 39년 동안 인구 증가와 행정구역 확대 등으로 행정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 사무공간도 부족해 인근 사무실을 임차하는 등 분산된 업무공간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신청사 건립사업은 공사비 등 2천848억 원을 투입해 시청의 기존 운동장 부지에 연 면적 8만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내년 3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이며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는 물론,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공정률이 54%인 루원복합청사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루원시티 내 연면적 4만7천423㎡,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 6월 ‘인천시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 계획수립’에 따라, 루원복합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도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약359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 면적 2만570㎡, 주차대수 635대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남동구 간석동 67-19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통합보훈회관’은 총사업비 약 263억 원을 투입, 연 면적 3천971㎡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하기로 했다.

앞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모에서 25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8월 작품심사를 통해 당선작 선정 및 계약 체결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6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공공시설 신규 건립으로 공공서비스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공정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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