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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3경비여단, 지역과 함께 만드는 병영문화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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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3경비여단, 지역과 함께 만드는 병영문화 조성 앞장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4.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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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유관기관과 협업 등
[제23경비여단 제공]
지난 5월 2일 육군 제23경비여단장(준장 임상진)과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김정희)가 만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23경비여단 제공]

육군 제23경비여단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여단과 지역 내 전문 유관기관은 지역사회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동반자라는 인식하에 업무협약과 효율성 향상 토의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기관과의 업무협약과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의 공유 등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동시에 장병 사기진작 및 군 복무의지 고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2일, 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5개 기수로 편성된 여단 예하 또래상담병 6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기법 향상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군솔리언 양성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상담 간 요구되는 비밀보장 등 윤리규정에 대한 이해, 공감과 배려의 대화를 나누는 방법, 사례별 문제해결방안 등 효과적인 상담기법 전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여단과 센터는 또래상담병들의 복무기간 등을 고려해 추가 기수를 편성하고 그 대상과 범위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가며 배려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소통 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연간 계획성 있게 진행되는 ‘초급간부 행복플러스’를 커뮤니티 공간인 ‘삼척 모을’, 강의실인 ‘모여락(樂)’, ‘성내동성당’, ‘가람극장’, ‘활기 치유의 숲’ 등 지역문화체험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23경비여단 제공]
[제23경비여단 제공]

삼척시에서는 지역 안보의 든든한 핵심축인 여단과 구성원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여단은 지역이 주관하는 축제와 지역 내 유치되는 다양한 국제대회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역에서 주관하는 축제 간 장비전시 및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스포츠 대회에도 출전해 함께 땀 흘리며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다.

또 강릉 국제청소년올림픽 등 스포츠경기 참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및 전시 관람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군 복무의지를 고취하는 등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병영문화 조성에 있어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임상진 여단장은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강점인 다수의 전문기관과의 협업,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병영문화’가 조성될 수 있었다”며 “소통과 공감의 병영문화를 바탕으로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를 확립해 지역 안보의 든든한 핵심축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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