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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 오른 9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1만 4,784주다.
이는 에코프로가 정부와 기회발전특구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포항 지역에 대한 투자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에코프로의 지역 인재 고용 및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2016년부터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15만평 부지에 약 2조 원을 투입해 연산 15만t의 배터리 양극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 바 있다.
영일만 산업단지에 이어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21만평에 약 2조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하고 가족사 투자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블루밸리 산업단지는 전처리 공장 건설을 위한 창고 마련 등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포항을 철강 도시에서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포항을 마더 팩토리로 삼아 캐나다, 헝가리에 성공 노하우를 이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다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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