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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조근제 함안군수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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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조근제 함안군수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 함안/ 김정도기자
  • 승인 2024.07.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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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 제공]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 제공]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위한 행정을 펼쳐온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외유내강의 카리스마로 군정을 운영해온 조 군수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군민 중심의 함안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아라가야불멸의빛 개막식. [함안군 제공]
아라가야불멸의빛 개막식. [함안군 제공]

● 관광인프라 확충

지난 10년 동안 군의 염원이었던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2023년 9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등재와 함께 가야문화권 대표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함안 말이산고분군 정비육성 선도 사업’이 선정됐으며 지난 5월 정비 시행 계획이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되며 하반기 실시계획 수립 및 인가를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추진 예정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함안군 제공]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 [함안군 제공]

이 사업은 3년간 12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이산고분군 주변 167만 8368㎡의 정비구역내에 ▲역사경관조성 및 도심지 연계공간조성 ▲고분군 접근로 및 진입로 개선 ▲주민주도 고분군 생활문화공간 가꾸기 ▲아라가야 역사마을 및 오색가야 놀이마당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문화유산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및 인프라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아라가야 핵심유적인 말이산고분군 서구릉과 가야리 유적 일원까지 점차 확대하고 봉산산성, 당산유적 등 아라가야 역사 문화권 내 비지정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계속 추진 예정이다.

또 함안박물관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제2전시관을 개관하고 함안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안면에 관광안내소를 개소으며 입곡온새미로 공원 및 오토캠핑장 조성, 악양승마장 개장, 낙동강 바람소리길 사업을 추진했다.

함안 낙화놀이.  [함안군 제공]
함안 낙화놀이. [함안군 제공]

더불어 함안낙화놀이 행사와 청보리 작약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 행사 준비와 꼼꼼한 안전관리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산인면 입곡문화공원 내에 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목공예체험실, 어린이목재체험교실, 편의시설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여항면 봉성저수지 주변 ‘봉성지구 캠핑장’이 오는 12월에 준공 예정이며, 청룡산 산림 휴양단지도 조성해 자연경관 자원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함안수박축제. [함안군 제공]
함안수박축제. [함안군 제공]

경전선 폐선 부지를 활용한 아라깨비 테마로드를 연말까지 조성완료해 주민 휴식·문화공간 제공 및 군 대표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군북에서 진주시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연결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지역교류 활성화를 증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전국 유일의 한자테마 문화센터인 함안복합문학관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아름다운 함안’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통일성있게 체계적으로 시행해 전 지역이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호우대처관련 현장점검.  [함안군 제공]
호우대처관련 현장점검. [함안군 제공]

● 군민 편의증진 노력

주차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군은 칠원읍 오곡지구, 남구마을, 구성지구 3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군도 7호선과 회전교차로를 개설했다. 

더불어 함안-창원 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를 구축하고 대중교통 관내 환승 할인제를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청소년·어린이 100원 행복버스를 시행해 군민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함안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막구조물을 설치해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칠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사용을 앞두고 있으며, 군북파크골프장 조성, 함안볼링장 노후 기계장치 교체 등으로 공공스포츠 시설을 활성화했다. 

남경타운 아파트 경로당에서 조근제 군수. [함안군 제공]
남경타운 아파트 경로당에서 조근제 군수. [함안군 제공]

이 밖에도 보훈수당을 전 연령으로 확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치과 의료비, 노인 지역봉사자 지도원 활동비, 저소득층 입사 채용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 모두가 잘사는 함안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을 연내 완공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의 적정처리로 악취를 해소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해 깨끗한 주거 환경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확한 검침과 옥내 누수 신속한 발견을 위해 관내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한다.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현대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열분해 시설을 각각 신설하고 재활용 선별시설을 현대화하여 효율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으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기본설계에 착수한 이후 주민들과 협의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장 방문에 나선 조근제 군수.  [함안군 제공]
시장 방문에 나선 조근제 군수.  [함안군 제공]

● 인구소멸 적극 대응 ‘인구활력도시 함안’ 조성

함안군은 농촌재구조화 및 재생기본계획을 수립해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함안군 공업지역 기본 계획을 재정비함으로써 공업지역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공공주택 공급으로 부족한 주거공간을 확보해 군민의 안정적인 주거기반을 조성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칠원지역에 약 2800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소멸, 지방소멸에도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생율 향상을 위해 군에서는 출산지원금, 부모 급여 및 아동 급여 등 현금성 지원과 함께 아이돌봄서비스를 실시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군 거점형 장난감은행 ‘꿈키움’을 운영해 장난감 택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다옴나눔센터에 공공실내놀이터를 조성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님의 경제적 양육 부담을 줄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함안군은 농촌재구조화 및 재생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농촌재구조화 및 재생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함안군 제공]

제조업 근로자 상생주택을 건립해 타지역 출퇴근 근로자를 관내로 이주도 유도한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와 외국인 정착지원센터를 조성해 외국인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정주인구를 확보할 예정이며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사업 선정에 따른 기금 배분액이 확정되면 행정절차를 거쳐 전입 지원금, 전입 세대 주택 수리비 지원, 국적 취득비 지원, 전입자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우대 등 다양한 전입 장려 시책을 추진항 예정이며 추후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인구활력도시 함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함안군 제공]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함안군 제공]

●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함안군은 최근 농촌인력센터 2개소를 개소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산인면 소재에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해 3개 권역 사업소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운영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안전한 공공급식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벼 드문모심기 재배 지원 등 농업지원을 강화하고 신성장산업 우수기업 유치 군비 특별지원금 신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군북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연계된 산업의 집적화 및 주요 전략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장거점 산업단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상협의와 이주단지 공사를 완료하고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법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분위기도 조성한다.

군은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집단화된 유휴부지나 국공유지를 매입해 기반시설 정비 후 청년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스마트팜 창업 및 영농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으로 군은 청년인구 유입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를 통한 소득 증대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업인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으로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지방투자촉진 보조금과 투자유치진흥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전략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기업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군 발전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더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며 “행복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살기좋은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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