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4년 하계 기장군 청소년 영어캠프’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 활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던 영어캠프를 초등 6학년 및 중학생까지 확대해 초등 432명, 중등 70명, 총 5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군은 중학생 영어캠프에 흥미로운 생활영어 체험활동과 함께 학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포함해 알찬 방학활동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기간은 중등부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박 11일로 운영되며, 초등부는 내달 5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기간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캠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영어실력은 물론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장의 꿈나무들이 영어캠프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