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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자원순환단, 일자리와 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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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자원순환단, 일자리와 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24.07.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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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원순환단 선도 모델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원순환단 선도 모델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원순환단 선도 모델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3일 탄소 중립을 목표로 발족한 이 사업은 국비 1억 9200만 원과 군비 2억 5600만 원 등 총 4억 4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고 있다.

100명의 참여자들은 5개월간 관내에서 버려진 음료수 폐 페트병을 수거하고, 이를 플레이크로 가공해 업체에 납품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레이크는 실로 가공되어 의류로 재탄생하거나, 노인 시설의 안전 바 등으로 만들어진다.

지난달 3일부터 수거된 폐 페트병은 800kg에 달하며, 당초 보관 공간이 부족해 군에서 제공한 청년 문화센터 뒤편 부속 창고에서 수거부터 보관, 세척, 파쇄까지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탄소 중립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제안된 해당 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자원순환단 사업이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군의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선도 모델 사업량 100개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민선 8기 노인 일자리 3000개 운영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더 많이 확보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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