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립다원이음터도서관과 시립숲속처음어린이집은 전날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교육에 필요한 공간과 자원을 지원하고,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등을 협력해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책 읽는 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다원이음터도서관은 기관 대출 서비스인 '달마다 책맞이'를 통해 시립숲속처음어린이집에 매달 도서를 배송하고 있으며, 동화 구연 재능기부 '동화 속 이야기꾼'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동화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 독서교실', '하반기 독서문화교실' 등 유·아동을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아동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정 원장은 "달마다 책맞이 도서를 활용해 영유아와 '아동 권리 존중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모 재능기부 '달마다 그림책 선생님' 활동을 통해 영유아가 그림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서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원 이음 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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