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안전한 쌀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904농가, 600ha)에 새끼우렁이 18톤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바쁜 영농기 제초에 필요한 일손을 덜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환경 개선에 탁월하며 친환경 인증으로의 전환에도 유리하다.
군은 지난 1월까지 관내 농가에 신청을 받아 사업량을 확정했으며 농촌 일손 부족문제 해결 및 농업 환경 악화 방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렁이 농법 농가는 우렁이가 월동해 다음해 벼 이앙모를 먹거나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생태계 교란 등의 피해가 없도록 우렁이 투입 농지 관리와 우렁이 수거폐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의성/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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