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222억 투입… 2만㎡ 규모 건립
충남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스마트농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부여군에 스마트팜 교육·연구·체험·실습 거점을 만든다.
6일 도에 따르면 전날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 원을 투입해 1만 9666㎡의 부지에 지원센터(2천80㎡)와 스마트팜(1만 5천㎡)으로 나눠 건립된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체험·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 및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뮬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및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 스마트농업 활성화, 관련 기술 발전, 청년농 스마트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농업에 대한 미래 세대 이해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정예농부로 성장하도록 돕는 스마트팜 보급 핵심 거점”이라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이 더욱 활기를 띠고 청년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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