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내달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비대면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파주시와 이화여대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복권위원회가 지원해 추진한다.
관내 초등학교 2~5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태양열 조리기 등과 같은 알이100(RE100) 체험형 과학실험들로 이뤄진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미래 알이100(RE100)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특히, 온라인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과학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 학부모와 참여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험 내용은 실내 대기오염 정화, 태양열 조리기, 바람으로 만드는 전기, 일상에서 전기를 만들어요, 씽씽 친환경 자동차 등으로 에너지와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파주시 평생교육 포털을 통해 학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자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실험 재료비 5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납부 방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대일 기업 지원과장은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은 '파주 알이100' 추진 과제 중 하나인 '교육 알이100' 실현을 위해 어린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구성했다"며 "파주시 알이100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에너지 과학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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