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경찰서는 춘장대해수욕장 여름 파출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여름 파출소는 다음 달 11일까지 37일간 운영되며, 앞서 5일 유봉현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백사장과 캠핑장 등에 설치된 범죄 예방 및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

서천서는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112신고처리, 미아보호, 유실물 처리 등 각종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안전한 춘장대해수욕장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공중화장실 9개소 양방향 비상벨 점검, 불법 카메라 설치 탐지활동을 매주 실시할 예정이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순찰과 취약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서천/ 노영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