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후 위기 탄소중립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소속 직원 약 1천 2백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탄소중립을 위한 양평군의 역할'을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다짐 행동 퍼포먼스와 함께 직급별로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공직자는 시대 흐름을 잘 파악하고 업무를 추진해야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 전반에서 기후 적응과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탄소교육을 시작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군민의 일상에 탄소중립 문화가 스며들도록 함으로써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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