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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소래포구 이용자 불편 해소 위해 지속적 대응"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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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소래포구 이용자 불편 해소 위해 지속적 대응" (Ⅲ)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7.0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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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인터뷰
소래 관광객 위한 콘텐츠 부족 문제 해결
수산물 판매시설 수시 점검
박종효 구청장 [인천 남동구 제공]
박종효 구청장 [인천 남동구 제공]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소래포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올해 초 불거졌던 소래포구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련 부서 합동으로 수산물 판매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벌이고 있다“며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마무리된 ‘소래관광벨트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해오름광장 개선을 통한 주민 이용시설 확보의 필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초 계획했던 레일바이크 조성과 관광 유람뱃길 운항은 B/C값이 기준치인 1을 넘겼지만, 각각 주민 수용성 문제와 조수간만의 차에 따른 부정기적 운항 등을 이유로 당장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제공]

이에 구는 해당 사업을 장기적 과제로 검토하면서 소래습지생태공원, 새우타워, 해넘이전망대, 늘솔길공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갯벌체험장’, ‘맨발걷기존’, ‘습지탐사선’ 등 다양한 관광사업의 도입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소래포구축제를 주변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해 지역 정체성을 더욱 확보하고, 소래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계획에 대해 박 구청장은 ”구는 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구는 우선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ESG 경영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과 공정개선을 지원했다. 따라서 국내·외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제공]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재개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기업 성장과 고용 촉진이 동반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는 산업의 기반인 ‘뿌리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근로자를 유입하며 고질적인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치과진료지원 인력양성’,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에도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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