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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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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협약 체결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7.1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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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수·발신 이력으로 모니터링
고독사 위험군 대상 서비스 실시
성북구가 취약계층 안부확인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취약계층 안부확인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사회적약자 관리서비스 제공 특허업체인 루키스와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타 자치구의 우수한 사업을 도입하기 위해 시행중인 제2회 성북 정책 오디션의 최우수 선정 사업이다. 지난 5월 27일 성북 정책 오디션 결과,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한 이승로 구청장의 적극적인 독려와 관계 부서의 지원으로 협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군 3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분석해 3일간 통신 기록이 없을 경우 자동안부전화가 발신돼 안부를 확인한다.

그 외에도 앱 설치를 통해 걸음 수를 확인해 모니터링의 정확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 감지 시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 알림과 현장 방문으로 즉시 대처가 가능하다.

이승로 구청장은 “급증하는 노년층과 1인 가구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똑똑한 안부확인 서비스가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각지대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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