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 예방 및 조기 개입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독문제 청소년 의뢰 및 연계 체계 확립, 고위험군 청소년 발굴 및 사례관리, 이동 상담, 집단 프로그램, 고위험군 대상 전문의 상담 서비스 제공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중독 문제의 실태와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일 것"이라며 "중독 문제에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을 전달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중독 문제(알코올, 약물, 도박 등) 관련 상담 및 치료 재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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