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 전달
상태바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 전달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4.07.15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함께 시민 21만1,359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함께 시민 21만1,359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함께 시민 21만1,359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선정 제안서를 통해 약 900억 원 상당의 1만여 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배후인구로 약 110만 명의 도민이 있어 후보지 8곳 중 유일하게 흑자경영이 가능해 공공의료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더욱이 3기 신도시가 완공되면 배후인구는 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가평·양평을 비롯해 하남·광주까지도 영향권에 둘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이러한 입지적 우수성은 후보지 선정 이후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접견 자리에서 주 광덕 시장은 “전문기관에 유치 타당성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를 바탕으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가 집단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공정한 심사를 요청했다.

이에 김 성중 부지사는 “21만 명의 서명부를 보니 남양주시민의 관심과 열정이 잘 느껴진다”며 “향후 평가기간은 두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지표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수요조사를 오는 15일 마감하고,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9월 말께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