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는 16일부터 ‘현대미술의 범위와 의미의 확장성’이라는 주제로 현대미술의 시대적 배경과 작품설명 및 미술 감상법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지혜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대학 교양과목 수준의 심화 인문 강좌를 일반인들의 인문 문화 수요 충족 및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서관에서만 운영하던 방식을 넘어 모든 문화시설로 확대되면서 청소년수련관인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강연은 현대미술을 주제로 삼육대학교 박물관 학예사인 진자연 강사를 초빙해 현대미술의 시대적 배경과 작품설명 및 미술감상법에 대해 교육하고,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9월 7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내 성인·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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