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상반기 지역사회 정신건강 유입체계 강화를 위해 관내·외 정신의료기관(이천소망병원 외 4곳)을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각 정신의료기관의 의료진과 행정 관계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병원-지역사회 네트워크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서비스 유입을 위한 의뢰·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 치료비 지원 서비스 안내 등을 통해 협력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정신질환자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병원과 지역사회 중간 역할을 하는 ‘징검다리 집중 단기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했다.
징검다리 집중 단기 프로그램은 퇴원계획이 있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개별화된 욕구를 반영한 구조화된 4회기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 활용 능력을 증진시키며,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치료 지원, 사례관리, 지역사회 재활 프로그램 등의 포괄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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