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제3회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념품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투표는 이날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1인당 3개의 상품에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전체 174개의 접수된 작품 중 60개의 상품을 1차로 선정하고, 전문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작품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해 관광객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상품에 투표하면 된다.

공정한 온라인 투표를 위해 전화번호 문자 인증 방식을 사용하며, 투표 기회는 1회만 주어진다. 투표 참가자 중 무작위로 6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은 최종 수상작을 대상으로 유통 교류회 참여 및 전문 MD 연계, 팝업스토어 판매 등 실질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기념품은 그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동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우수한 기념품들이 발굴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안동/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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