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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 당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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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 당선 인터뷰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7.20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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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소통과 화합 이끌어 내는 역할에 중점”
풍수해 예방 대책 수립 등 안전한 환경 조성 주력
지방의정대상 우수의원 수상 등 노력 인정받아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 [강남구의회 제공]
강남구의회 복진경 부의장. [강남구의회 제공]

● 제9대 강남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부의장의 자리는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의장단과 의원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내야 하는 만큼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경청하겠다.

●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부의장의 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의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대화 상대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는 개방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 정기적인 소통 창구 마련을 통해 여·야 의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의견 차이가 발생할 경우 그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데 힘쓰겠다.

배려를 기반으로 다양한 역량을 가진 의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지원하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고민해 왔던 사안들을 바탕으로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방향을 모색하고 화합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은?

2023년 한 해 동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9건 대표 발의, 5분 발언 및 구정질문 6건, 각종 간담회 개최 및 집행부와의 활발한 의견 교환 등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한 것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게도 ‘2024 지방의정대상-우수의원’ 부문에서 기초의회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지역 현안들은 구민의 안전한 삶은 물론 복리 증진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마약 근절 및 기상 이후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피해 대책을 수립을 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경중을 따지지 않고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 보완 형태의 행정이 아닌 철저한 사전 예방 대책들이 필요하다. 구민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시급한 현안이 아직 많이 산적해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

●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강남구의회 배지는 구민들이 저를 대변인으로 임명하시며 주신 책임과 의무를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구민의 곁에서 고통과 기쁨을 함께 느끼는‘공감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제9대 후반기 강남구의회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며 강남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23명의 의원이 한마음으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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