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청양 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이 최근 개최된 매일경제·MBN 주최 ‘제28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복지부문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주택이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닌 생활을 영위하는 삶의 공간으로 자리를 잡게 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자 매일경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총 8가지 수상 부문 중 2024년에 신설된 주거복지 부문에서는 LH와 청양군이 협업을 통해 만든 첫 혁신형 공공임대주택인 ‘청양 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이 주거와 돌봄의 융합으로 사회적 역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도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 체계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자복지주택은 2019년 국토부 공모 선정되어 지난해 7월 준공했다. 1~2층에는 통합돌봄 전반을 운영하는 행정지원센터, 재택의료센터, 사회복지관, 통합재가센터 등이 위치하고 3층 이상에는 셰어형 복지주택과 일반 주거시설이 들어와 있어 고령자들에게 건강관리, 돌봄·요양,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국 최초 융복합 시설이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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