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7월 27일 오후 8시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이사부독도기념관 광장에서 실감미디어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독도, 시간을 넘어서’를 주제로 이사부 장군과 관련된 삼척시 설화를 현대 배경으로 재해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람비용은 무료다.
공연에서는 육향산에 있는 척주동해비와 그 비문을 지은 미수 허목선생, 그리고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 정벌 과정에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목우사자가 재미있는 캐릭터로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야간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수중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과 이사부독도기념관 건물로 발산하는 프로젝터, 그리고 갖가지 조명 효과와 더불어 정라항 일원의 신선한 밤공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을 기념해 이번 특별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준비되고 있는 특별공연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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