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26일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4층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학생과 1:1 멘토-멘티를 구성해 학습 방법지도 및 대면 교육 만남의 장을 추진하는 교육봉사 캠프를 추진하고 이를 지원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고려대 사범대학과의 만남은 지난 22년 12월 고려대 사범대학교-고성군-고성교육지원청-고성군의회 4자 간 체결된 교육 협력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가운데 교육 취약지역인 군 학생들을 위해 고려대 사범대에서는 각종 진로 진학 프로그램 등을 적극 개발·추진하고 군과 교육지원청, 군의회는 이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비해 12명이 늘어난 규모로 26명의 군 관내 중학생과 26명의 고려대학교 사범대 학생이 1:1로 매칭됐으며 지난 3월에 추진된 1차 현장 멘토링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관내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로 학습 동기를 부여받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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