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여름철 재난대비 예·경보시설 44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예·경보발령 기준에 따른 정상작동 여부 및 현장에서 직접 방송을 통해 확인하고 메시지 전송 및 전광판 표시부, 스피커 등 예경보시설의 동작 상태 등 전반에 걸쳐 확인·점검했다.
또한 청도군은 운문면, 각북면 재난취약지역 25개소에 마을방송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내달에 추가 확대 설치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중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주요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자동우량경보시스템’, ‘자연재난 문자표출시스템’, ‘감시용 카메라’ 등이다. 이들은 재난상황 등이 감지되면 경보음 및 안내방송을 통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안전마을 청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비상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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