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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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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동 걸었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7.2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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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 위치도. [중랑구 제공]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 위치도.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열린 제12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대상지인 카멜리아 쇼핑센터(구 면목시장)는 1968년에 개설된 이후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인근 도로 또한 불법 주정차 및 노상 적치물로 인해 열악한 보행환경을 가지고 있어 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구는 노후화된 시장 주변을 정비하는 한편, 일대를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상권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대상지에는 용적률 600% 이하,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145세대(분양 130세대, 임대 15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전통시장 이용객 및 주민들을 위한 공동육아방, 지역아동센터, 중랑푸드마켓 등 지역 필요시설을 설치하여 주민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대상지에는 휴게 및 매대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저층부 가로 활성화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이를 통해 인근 전통시장과 연계한 골목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열악한 보행환경도 개선돼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교통 여건 개선으로 대상지 일대의 유동 인구 유입이 촉진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사가정역 인근의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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