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행사로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
상태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행사로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4.12.23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통업체 매출 작년 같은 달보다 8% 늘어난 16조 원 집계
온라인 매출 11.8% 증가...오프라인은 3.9%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8% 증가한 16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출은 3.9% 증가했다.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판촉행사와 함께 휴일 수가 작년보다 하루 늘어난 영향으로 대형마트(5.7%),백화점(1.4%), 편의점(5.1%), 준 대규모 점포(6.8%) 등의 매출이 모두 상승한 영향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온라인에서는 서비스(70.7%), 식품(19.1%) 등에서 성장세가 지속됐지만,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 구매 증가 영향 등으로 부진이 지속되는 패션·의류 매출은 9.1% 감소했다. 온라인 가전·전자 부문 매출도 9.9% 줄었다.

오프라인에서는 집 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품 매출이 7.3% 증가했다. 오프라인 가전·문화, 패션·잡화 매출은 각각 4.8%, 3.7% 감소했다.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유통 업체 중 백화점에 비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준 대규모 점포의 매출 상승세가 컸다.

11월 온라인 매출 비중은 53%로, 두 달 연속 오프라인(47%)을 상회했다.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 13곳과 SSG,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