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전날 ㈜녹색환경‧녹색환경 적십자봉사단‧녹색환경 노동조합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을 위해 주택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산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 모 씨(79)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375mm의 폭우로 반지하 주택 전체가 침수돼 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녹색환경‧녹색환경 적십자봉사단‧녹색환경 노동조합 직원 20여 명은 침수된 물품 운반, 진흙과 부유물 제거, 청소 등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주민센터 직원 5명과 통장 1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김성일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작업이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모 씨는 “홀로 지내며 어떻게 치울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형순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해주신 녹색환경 직원분들과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