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소방서는 최근 안성 스타필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2024년 여름철 지하차도 침수 우려대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미리 대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스타필드 안성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상황을 재현하여 각 기관의 협력과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차도 내 배수지원 훈련 ▲차량고립을 가정한 인명 검색 및 구조 ▲지하차도 진출입로 확인 ▲지하차도 배수로 확인 ▲소방차량 접근 용이성 확인 등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올 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점검 및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안성/ 유완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