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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영화 '명량' 역대 최단기간 1천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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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영화 '명량' 역대 최단기간 1천만 관객 돌파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08.1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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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10년 전 그날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8월 10일 영화 '명량' 역대 최단기간 1천만 관객 돌파

지난 2014년 8월 10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명량'와 '천만관객'이다.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량'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 12일 만에 1천만 달성··· '괴물'보다 9일 빨라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량'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2014년 8월 10일 오전 1천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개봉한 지 12일 만의 성과로 역대 최단 기간(21일·유료전야 제외)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의 기록을 9일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천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으며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사극 장르로는 '왕의 남자'(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에 이어 세 번째다.

'명량'은 지난 3월,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 1천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두 번째로 1천만 명을 돌파했다.

1천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두 편 이상 나온 건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흥행몰이한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다.

한국영화가 1천만 명을 넘은 건 '변호인' 이후 7개월 만이다. '변호인'은 지난해 12월 18일에 개봉했다.

'명량'은 1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과정에서 '역대 최단' '역대 최다' 등의 수식어가 붙는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 돌파(11일) 기록을 다시 썼다.

또한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를 세웠고, 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도 연 첫 번째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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