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8월부터 북도면과 자월면에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도면과 자월면 보건지소는 지난 2019년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에 선정돼 진료 기능 중심의 보건지소에서 주민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신축됐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는 운동기구, 기초체력측정기, 보건교육 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에 적합한 건강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군은 앞으로 보건소 자원과 연계해 ▲근력운동교실 ▲구강건강교실 ▲치매환자 가족교실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련 군 보건소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이한 우리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